병무청(청장 김일생)은「현역병 입영축하 UCC」공모 결과를 7일 발표 했다.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병역 의무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33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들 작품에 대하여 창의성과 상징성 등을 평가하여 최우수작에 광모리(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광고학회)의 ‘스무살 당신의 고민은 무엇입니까?’를, 우수작은 박지훈씨(경기도 남양주시)의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와 김희영씨(대전광역시)의 ‘우리아들 준’ 등 2편을, 장려상은 원태연씨(강원 춘천시)의 ‘쌍둥이 청춘브랜드 만들기’ 등 10편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작 ‘스무살 당신의 고민은 무엇입니까?’는 군 입영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현역병 복무가 자기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점과 입영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내용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였다.

최우수상을 받게 된 성공회대학교 동아리 ‘광모리(광고를 몰아가는 사람들)’의 김현아 씨는 “입영을 앞둔 젊은이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해소하고, 부모님 등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당당한 현역병 입영을 응원하고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 응모하게 되었다.”며 “병역의무를 다하는 젊은이들이 자랑스럽고, 군 복무를 통해 더욱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 질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작 중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는 입영하는 동생의 머리를 집에서 깎아주는 모습 등의 영상을 바탕으로 형과 부모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우리아들 준’은 출생부터 입영까지 부모에게 기쁨을 준 아들을 군에 보내는 어머니의 마음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진솔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병무청은 밝혔다.

수상작 13편에 대해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게 되며, 병무청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현역병 입영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