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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이버보안정책포럼’ 창립총회/토론회 개최

한국정보보호학회 공동개최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6/07 [10:54]

‘국가사이버보안정책포럼’ 창립총회/토론회 개최

한국정보보호학회 공동개최
강주완 | 입력 : 2012/06/07 [10:54]

 사이버 공격을 통한 공공기관 해킹 및 전산망 마비사태 등 사이버 테러가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고, 그 정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는 현실 속에서 다방면의 민관군 학자와 전문가,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국가사이버보안정책포럼’이 창립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은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박창섭)와 공동으로 6월 8일(금) 오후 13:30분부터 17:00까지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가사이버보안정책포럼” 창립총회와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

-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날 기념토론회는 김석우 한세대 교수의 진행으로 정수봉 검사(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단)가 “국가 사이버범죄 수사정책”이라는 주제로, 박대우 교수(호서대 벤처전문대학원)가 “국가 사이버 해킹 공격과 대응정책”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

-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자인 유정복 의원은 “전통적인 개념의 국가의 경계는 명백히 존재하지만, 디지털시대에는 국가의 영토를 구분하는 아날로그적 국가의 경계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져버렸다”며, “아날로그적인 국토방위의 대상인 영토, 영해, 영공의 개념을 뛰어넘어 사이버 공간을 국방의 영역에 포함시켜 첨단정보화시대에 대처하는 범국민적인 인식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유의원은 “사이버 상의 가상의 적에 대해서는 국가안보의 주무부처인 국방부가 주도하고 국정원,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부처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민간기업과 단체들도 함께하는 사이버안보협의체를 가동시킬 필요가 있다”며, “입법․사법․행정부가 공히 참여하고 국방․경제․교육․정보 분야의 민관군 전문가와 산업체, 연구소, 대학 등 다방면의 인사들이 함께하는 국가사이버보안정책포럼의 창립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포럼 창립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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