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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署, 학교폭력 가해학생 12人 경찰서에서 뜨금하다

경찰관선생님과 견학 · 체험을 통한 학교폭력 선도교육 실시

주진경 | 기사입력 2012/06/05 [12:16]

김포署, 학교폭력 가해학생 12人 경찰서에서 뜨금하다

경찰관선생님과 견학 · 체험을 통한 학교폭력 선도교육 실시
주진경 | 입력 : 2012/06/05 [12:16]

김포경찰서(총경 명영수)는 6. 5(火) 15:30, ○○중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회부되었던 학교폭력 가해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선도교육 및 경찰서 견학 ․ 체험을 통한 경찰활동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견학은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선도교육을 받고, 112지령실 무전 송수신 · 과학수사팀의 CSI감식 · 경찰장구를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을 마치고, 장기4거리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참석한 이OO 학생은 장난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학교폭력에 해당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로 인해 경찰서에서 처벌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며, 그동안 학교폭력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이날의 소감을 밝혔다.

 명영수 경찰서장은, 가해학생들에게 경찰서 견학 · 체험을 통해서 학교폭력의 결과를 본인들이 직접 깨닫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면서, 이와 같은 선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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