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솔터초등학교(교장 이황종)는 자율, 참여, 소통의 학교 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 믿고 맡기는 학교,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이해를 돕고자 5월 29일부터 1주 동안 사전 상담 신청을 받아 각 학급교실에서 담임이 중심이 되어 학부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은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문제와 학업에 관련된 상담, 학교와 가정이 연계하여 함께 이루어야 할 학생이해 및 지도방안, 학업과 교우관계, 정서적인 부분의 정보공유 등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 상담까지 실시하여 학부모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가장 먼저 상담신청을 하신 1학년 한 학부모는 “탈북으로 인한 아픔과 문화의 차이 등 정서적으로 매우 혼란을 겪고 있는 아이와의 갈등이 심했었는데 담임선생님과 의논하며 아이의 학교생활과 친구관계, 진로지도 등 언제나 선생님과 함께 고민하고 좋은 해법을 찾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하셨다.

 상담을 마친 1학년 교사 김소현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지도에 뜻을 모아보니 자녀 교육에 어려운 점을 서로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 간 다양한 연계시스템을 통해 학생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