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어린이가 상상하고 함께 만드는 벙커재생 프로젝트

주진경 | 기사입력 2012/05/31 [14:39]

어린이가 상상하고 함께 만드는 벙커재생 프로젝트

주진경 | 입력 : 2012/05/31 [14:39]

김포 감정동 농수로(북변5거리~감정교 일원)는 수변경관 특화 모델로 개발 중이다. 이와 관련해 주민이 참여하는 공공아트디자인 벙커재생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 29, 30일에는 감정초등학교, 김포서초등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1004 평화그리기 프로젝트」가 교내에서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는 경기도 주관 2010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농수로 수변 경관의 형성 및 보전 관리를 위한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농수로를 이용해 주민 휴식 공간과 지역 공동체 문화를 창출하는 실행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 1004명은 평화를 주제로 그림을 직접 그려 넣는 작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닌 우리 지역을 독창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위한 고민하는 즐거운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함께 만드는 벙커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방치된 벙커 시설을 평화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는 놀면서 생각하고 배우는 독창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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