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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보건소,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5/31 [14:38]

김포시보건소,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강주완 | 입력 : 2012/05/31 [14:38]

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지난 5월 30일 의정부의료정보센터의 협조로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응급처치전문강사를 초빙해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 최초로 접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구조 및 응급처치를 익힘으로써 예기치 못한 심폐정지 환자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생존 가능한 응급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2차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응급처치의 원칙 및 요령, 기본 인명구조술 이론과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했고,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했다.

강사로 나선 전우찬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목격자가 그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우리의 무지 때문에 잃을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등을 알아야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고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진상한 보건행정과장은 “구조 및 응급처치요령을 익혀두면 내가족의 생명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도 지켜줄 수 있다”고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전하면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응급처치 교육으로 시민들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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