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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건설교통국 차동국 국장, 대통령상 수상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5/31 [10:33]

김포시 건설교통국 차동국 국장, 대통령상 수상

강주완 | 입력 : 2012/05/31 [10:33]

 국내 최초로 서해와 한강을 잇는 내륙운하인 경인아라뱃길이 17년 만에 지난 5월 25일 전면 개통됐다. 이와 관련해 김포시 건설교통국 차동국 국장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차 국장은 경인아라뱃길 조성 사업 초기부터 개통에 이르기 까지 주민과 개발 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 측과의 갖은 마찰을 원만히 해결하는 데 큰 공헌을 해왔다. 또한 수자원공사가 요구하는 협조 요청한 행정지원에 대해서도 시의 역할을 다하면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다.

특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발생한 각종 민원에 대해서는 수십 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하고 대화를 통해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이번 경인아라뱃길 개통의 숨은 주역이라 할 수 있다.

그는 1981년 당시 김포군 내무과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이후 인사계장, 허가과장, 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2009년 9월부터 건설교통국장으로 재임해 오고 있는 행정통이다.

또한,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을 비롯해 국가사회발전유공(구 행자부), 내무행정유공(구 내무부), 도정발전유공(경기도)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차 국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에 대해 함께 믿고 따라와 준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영예를 돌린다”며 “경인아라뱃길을 거점으로 김포가 녹색물류, 레저․관광 도시로 거듭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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