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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지정 자율장학모델학교인 김포 대곶초등학교(교장 이흥신)는 11월 13일에 『멘토-멘티 어깨동무 자율장학 모델학교』를 1년간 운영해 온 내용을 일반화하기 위한 보고회를 여주 상품중학교에서 합동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흥신 대곶초등학교 교장은 “멘토-멘티 어깨동무 프로그램 운영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고 더불어 성공적인 통합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효과성이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대곶초등학교는 장애 학생 21명 모두가 석암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어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느껴볼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장애 학생들에게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수학급 담당 교사 김경아는“ 우리 학교는 특수학급 4명의 선생님 집에서 21명의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가정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하는 말에는 학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만들어가는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매월 멘토-멘티가 하나가 되어 생일파티를 비롯한 요리활동, 현장학습 등의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선생님과 함께 산음휴양림에서의 1박 2일 캠프도 실시한 바 있다고 한다. 대곶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어깨동무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사간, 학생간 신뢰감을 형성해 갈 것이며, 또 『멘토-멘티 어깨동무 자율장학 모델학교』운영 내용을 일반화할 수 있는 자료를 제작 보급하는 등 진정한 통합교육의 선진 학교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더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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