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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주변 인프라사안 `가장 많아'

더김포 | 기사입력 2008/11/19 [00:00]

공중주변 인프라사안 `가장 많아'

더김포 | 입력 : 2008/11/19 [00:00]
경기도 `기업SOS시스템', 해결사 역할 충실경기도가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업SOS시스템'이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해결사로 나서고 있다.도는 16일 기업SOS시스템 운영 이후 올해 10월말까지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한 결과 총 1653건을 접수, 이 가운데 1574건(95%)을 완료했고 79건(5%)은 처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연도별로는 지난해 접수한 518건 중 510건(98%), 올해 접수한 1135건 중 1064건(94%)을 완료했다.애로사항 수렴 결과 기업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공장주변 인프라 관련 사안이 437건(26%)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자금지원 310건(19%), 공장설립 247건(15%), 인력 184건(11%), 판로 157건(9%), 기술인증 78건(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전체 애로 가운데 2개 이상의 기관이 관련되는 복합애로는 59%인 973건이고 애로 처리에 총 125개 기관이 관련돼 최초 접수에서 처리까지 평균 14.4일이 소요된 것으로 분석됐다.아울러 도의 도움 없이 시.군 자체적으로 처리한 애로는 올해 총 3589건을 접수, 3308건(92%)을 완료하고 281(8%)은 처리 중에 있다.전체 31개 시.군 중 15개 시.군이 기업SOS 자체시스템 조례를 제정.공포했고 3개 시.군은 입법 예고 상정, 13개 시.군은 검토, 9개시.군이 전담조직을 설치했다.도 관계자는 "기업애로 처리 시스템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면서 기업SOS 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관리해야 할 누적 애로도 2000여건에 육박하면서 전체 기관별 처리상황 취합과 통계작업에만 1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행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도는 그러나 전국 처음으로 기관 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업애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처리하기 위해 개발 중인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실시간 통계 추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도는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에 대해 최근 특허청에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애로의 효율적인 해소를 위한 행정환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도의 기업SOS 시스템은 타 시.도에 비해 최대 17.4배의 기업애로를 처리,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로 선정되는 등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더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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