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포초등학교(교장 인탁환)는 2011학년도 신설된 학교로,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행복한 삶을 찾아주는 다양한 창의지성 교육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5월 16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김포시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 마술공연’이 열렸다.

걸포초등학교의 전 교직원은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세상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데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에 모두 동의,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공연을 학교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공연 프로그램 선정에 있어서도 교사의 일방적인 공연 선택이 아닌, 전교생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술공연을 최종적으로 결정하였다.

걸포초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마술사 K의 매직쇼’라는 제목 아래 다채롭고 신기한 마술이 펼쳐졌다. 마술 공연은 마술사 K의 재미있는 입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은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며 공연을 즐겼다. 그리고 학생들이 보기만 하는 마술 공연이 아니라, 직접 마술 공연에 참여하기도 하고 나무젓가락으로 마술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걸포초 3학년 학생 김준석은 ‘제 꿈은 멋진 마술사가 되는 것인데, 이렇게 가까이서 신기한 마술 공연을 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학교의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더 마술사가 되고 싶어요. 마술사가 우리에게 마술을 가르쳐주었는데 집에 가서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직접 마술을 보여주었던 마술사 K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가 있어 마술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많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1시간의 공연 시간 동안 관람 예절을 잘 지켜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마술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돌아갑니다.’라고 말했다.

걸포초 교사 김유진은 ‘마술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의 표정을 보면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은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공연 체험을 통해 더욱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을 통해 밝은 꿈을 꿀 아이들의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