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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세대 정치세력화를 위한 대안과 전망’ 토론회 개최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 한국청년유권자연맹과 공동으로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5/17 [09:56]

‘2030 청년세대 정치세력화를 위한 대안과 전망’ 토론회 개최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 한국청년유권자연맹과 공동으로
강주완 | 입력 : 2012/05/17 [09:56]
 2030세대의 정치참여가 정치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4.11 총선에서의 청년세대들의 정치적 역할을 평가해보고 연말 대선을 앞두고 청년유권자들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토론회가 열려 관심이 집중된다.

 

-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은 한국청년유권자연맹(운영위원장 이연주)과 공동으로 5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2030 청년세대 정치세력화를 위한 대안과 전망”토론회를 개최한다.

 

-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조용술 대표(청년연합 36.5 대표), 김미진 실장(청년유권자연맹 정책실장) 등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 토의발표 시간에는 남부원 한국 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손수조 4.11총선 부산지역 출마자,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 이연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 <4.11총선 정년 정치진출의 한계와 가능성, 2014 지방선거를 향해 뛰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조용술 대표는 “청년들이 확고하게 지지하는 정당이 없고, 정치이념에 관심이 없으며,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만큼 정치를 모르지 않는다는 청년세대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며, “정당과 청년단체들이 함께 청년 정치인재를 양성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방의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을 위한 파격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2.19 대선, 청년유권자 사로잡기-청년세대를 움직이는 것들과 청년유권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미진 실장은 “SNS를 통한 정치담론 확산과 등록금문제 등 현안들로 인해 정치참여 필요성 내지 효용성에 대해 청년세대가 깊이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청년세대 정치참여 활성화의 구체적 방안으로서 청년 정치정보 공유 소모임 활성화, 정당과 후보자간 정책가상 대결, 공약이행감시단 이행, 네가티브 선거운동에 레드카드 보내기 등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자인 유정복 의원은 “청년들이 처한 현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이를 비관하거나 비판하는데 그치지 않고, 문제의 본질을 탐구하고 분석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정치에 직접적으로 참여해 이를 관철시켜나가는 노력들이 필요하다”며, “열정과 패기가 넘치기에 청년들이 기성 정치권보다 더 과감한 역할을 할 수 있고, 과감한 목소리가 정치권에 신선한 충격과 자극을 주고 결국 대한민국 정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행사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공동개최자인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이연주 운영위원장은 “4.11 총선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낳았지만 그렇다고 청년세대의 정치참여 확대라는 큰 흐름이 바뀐 것은 아니다”고 강조하며, “이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이번 토론회는 12.19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청년유권자들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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