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농촌지도자, 공동 운영답 모내기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5/16 [13:52]

김포시농촌지도자, 공동 운영답 모내기

강주완 | 입력 : 2012/05/16 [13:52]

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회장 두광재, 이하 시연합회)는 14일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에 위치한 공동운영 답에서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 중앙 및 도 연합회 임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1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를 실시했다.

그동안 시 연합회는 19,717㎡의 공동운영 답을 경작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회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에 지원해왔다. 올해는 김포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추청 벼를 식재하고 육묘 작업과 모내기, 병충해 방제, 수확 등 농 작업은 각 읍면동 지회별로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두광재 회장은 “공동운영 답 경작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며 “올해는 중앙연합회 원종성 회장을 비롯한 중앙 및 도 임원들이 함께 참여해 가을에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연합회 원종성 회장은 “전국적으로도 공동운영 답을 운영하는 사례가 보기 드문데 김포시의 경우 매우 활발히 활동하는 모범적인 사례 ”라며 “두광재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한국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여러 농업관련 단체 중 맏형과도 같은 단체”라며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지역농업이 위축받고 있는 전환기를 맞고 있지만 김포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구심점이 되고 있어 흐뭇하다”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