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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일부의원 공무국외연수 혈세 낭비 비난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5/12 [10:14]

김포시의회 일부의원 공무국외연수 혈세 낭비 비난

강주완 | 입력 : 2012/05/12 [10:14]

김포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오는14일부터 6박7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가시와 싱가폴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가운데 혈세 낭비라는 비난의 소리가 높다. 특히 김포시의회는 얼마전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용화사 장애인 주간보호센타 마무리 추가 공사비 예산을 삭감해 장애인들 관련 단체들과 마찰을 빚은바 있어 김포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태이다.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김포도시철도사업이 승인됨에 따라 벤치마킹을 하고자 일본 후쿠오카시와 싱가폴을 방문하는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피광성 의장을 비롯해 정하영, 조승현, 유영근, 신광철, 유승현, 신명순 의원 등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4명 등 총11명이 참가하며 소요경비는 1인당 250만원 상당으로 모두 2700만원이다. 이에 대해 시민 안모(45세)씨는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집행부의 혈세 낭비를 막아야 할 의원들이 왜 혈세를 낭비하는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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