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通과 樂의「이야기가 있는 쁘띠 콘서트-작은 음악회」가 오는 5월 13일 오후 17시 김포 중봉도서관 옥상 정원에서 열린다.

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1년 3월 31일 창단 연주 이후 정기연주회와 기획음악회 개최는 물론, 국내 저명 연주회에 초청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산하 단체로 김포필하모닉 챔버오케스트라, 유스&주니어 오케스트라를 두고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와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의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밝고 서정적인 테마의 음악을 금관5중주로 편곡, 재구성해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금관악기의 향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대 음대와 프랑스 Charenton/Saint-Maurice 시립음악원연주자 디플롬 과정을 졸업한 기경환 연주자의 해설이 가미되어 편안하고 친숙한 클래식 공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Just a Closer Walk with Thee’ 미국의 흑인영가를 금관5중주로 편곡 ▷‘Second Suite In F’ 구스타프 홀스트의 작품으로 영국의 전통민요 재구성 ▷The Saint's Hallelujah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중 제2부의 나오는 곡 할렐루야 ▷‘사랑을 위하여’ 김종환의 국내 가요 등을 구성했다.

김포시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중봉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감미롭고 감성적인 장르의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