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에서는 농업진흥청의 협조아래 김포․부천권 거주 북한이탈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8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농업의 가치와 발전상’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영농정착이라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들의 안정적인 국내사회 정착을 유도하고, 고령화․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탈북자 영농정착 지원제도 및 사례, 다육식물 정원 꾸미기’ 등 이론교육과 체험학습으로 구성 진행되었다.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여모(57세, 남)씨는 “남한의 농업분야가 이렇게 다양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줄 몰랐다. 농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전했으며 명영수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영농정착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귀농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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