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현역병 입영문화제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분위기 조성

병무홍보대사 ‘정지훈 일병’ 5월 8일 306보충대에서 후배와의 대화

홍선기 | 기사입력 2012/05/08 [13:47]

현역병 입영문화제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분위기 조성

병무홍보대사 ‘정지훈 일병’ 5월 8일 306보충대에서 후배와의 대화
홍선기 | 입력 : 2012/05/08 [13:47]

병무청은 ‘새로운 출발 그리고 좋은 예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입영자와 가족을 위한 ‘2012년 현역병입영문화제’를 개최하여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킨다.

 입영문화제는 나라의 부름에 당당하게 임하는 젊은이들을 축하 해주고, 그런 아들들을 군에 보내는 부모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병무청이 마련한 입영 축하행사다.

축하행사는 민간 문화 예술팀․군악대․의장대 등의 축하공연과 사랑의 편지쓰기, 입영기념 사진촬영, 고무신 선서 등 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지난해 시범실시에 이어 올해는 더욱 확대 실시한다.

병무청은 입영문화제를 민․관․군이 함께하는 즐겁고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하여 지역의 축제․관광 홍보 등 프로그램도 적극 반영 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창원(해군), 춘천(102보충대), 부산(53사단) 등에서 지역 City Tour와 특산물 시식코너 운영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강원병무청에서는 춘천시․춘천 MBC․1군사령부와 공동으로 입영자와 그 가족을 위한 입영전야제를 매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육군에서도 입영문화제의 취지를 적극 공감하고 상급부대의 가용자원을 적극 지원하여 일정수준 이상의 입영환영행사를 모든 입영부대에서 연중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5월 8일 306보충대 입영문화제에는 병무청홍보대사 정지훈 일병(예명 : 비)도 참석하여 입영하는 후배들과의 공개 대화시간을 가졌다. 정 일병은 “병역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당하게 이행해야 할 의무로, 나 자신이 군 복무를 통해 강인한 남자로 태어난 것처럼 여러분들도 이를 곧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후배 현역입영 장정들에게 보냈다.

이날 입영하는 최시우씨(수원거주, 22세)는 “e-mail을 통해 입영문화제가 개최되는 것을 안내 받았다.”며 “입영현장에서 가족과 애틋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병무청과 입영부대에 감사하고 대한 남아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무청이 마련한 입영문화제를 통해 우리 젊은이들이 입영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 바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의 앞날에 건승과 무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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