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에서는 김포시민 2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제90회 어린이날 행사“어린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공연 ․ 이벤트 ․ 상설부스 ․ 체험부스 영역 등 4가지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공연영역에는 b-boy, 합창, 방송 댄스, 밴드 공연 등이 운영 되었고, 이벤트 영역에는 달리기, 훌라후프, 캐릭터와 가위․바위․보게임 등이 진행 되었으며, 상설부스 영역에서는 에어바운스, 미니축구 및 농구 등, 체험부스 영역에서는 캐리커쳐, LED탱탱볼, 요술화분만들기, 먹거리 체험 등 70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모처럼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 날 아이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유익하고 어린이날 주제에 맞는 행사운영으로 김포에 살고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이런 어린이날 행사가 꿈과 희망을 주는 의미에서 계속 이어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작년 보다 많은 체험부스와 활동장소(국궁장, 다목적 축구장 등)을 확보하여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함으로써 김포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