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석정초등학교(교장 박완규)에서는 4월 28일 토요휴업일에 학교 식당에서 어머니회 주관하에 어머니들과 학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머니와 함께하는 요리체험교실’을 열었다.

요리체험교실은 올해부터 주5일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토요일휴업일에 나홀로 학생이나 맞벌이가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석정초 어머니회에서 추진하였으며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요리체험교실이었다.

첫 번째로 열린 이날 많은 학생들이 요리체험교실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여 참석하였다. 봉사활동을 나온 어머니들과 학생들이 함께하여 카레요리를 만들고 먹어보는 활동을 하는 신나고 생동감 있는 요리체험이 이루어졌다.

‘어머니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적극 추진한 신서현 어머니회장은 ‘석정초는 김포에서도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소외지역으로 토요휴업일에 우리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학교에서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와주기 위하여 요리교실을 추진하였다’ 면서 어머니회에서는 계속 매월 1회 요리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봉사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6학년 신대훈 학생은 ‘오늘 어머니들과 함께 카레요리를 만들고 먹으니 너무 좋고 재미있었으며 앞으로 토요휴업일에 요리체험교실이 개설되면 꼭 참가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석정초등학교에서는 석정초 어머니회와 협력하여 학생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하는 요리체험교실을 열 것이며 나홀로 학생이나 맞벌이가정 학생들이 토요휴업일에 마음껏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