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4월 26일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창의 서술형, 논술형 평가’ 교원 전문성 신장 연수를 실시하였다. ‘생각하는 교사가 생각하는 사람을 키운다’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연수에는 150여명의 초등 교사가 참석하였다.

 김영신 강사(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서술형, 논술형 평가 문항의 실제 사례를 들어 올바른 문항 출제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학교단위에서 학생들이 지적으로 정의적으로 진정한 학력을 키울 수 있는 문항들이 제공되도록 구성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줄 것과 행복한 학생을 만들기 위해 자신이 행복한 교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성애(걸포초) 교사는 학생들의 사고를 제약할 수도 있고 사고를 확장시킬 수도 있는 서술형, 논술형 문항 사례들을 보며 교사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모든 학교가 서술형 평가 문항을 지필평가의 30% 이상 출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논술형 평가 문항을 확대하고 교과나 학생 특성에 맞는 다양한 평가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