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장애인 인권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장애이해교육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4/23 [13:52]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장애인 인권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장애이해교육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2/04/23 [13:52]

 양곡초등학교(교장 김신국)에서는 올바른 장애인 인권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장애이해교육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4월에는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사․학생․학부모 모두가 함께 동참하고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장애이해교육 행사로 따뜻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전교생 대상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괴롭힘 방지 예방교육에 대하여 안내하고, 장애학생들과 함께 하는 친구초청의 시간, 또래도우미들의 나눔실천활동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원하는 통합교육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인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봉사의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비장애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4월 아침조회시간을 이용하여 양곡초 교감(문경일)은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레나 마리아’이야기로 훈화말씀을 하였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 행사로는 중증장애학생들을 비롯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영상을 통하여 장애의 개성을 이해하고 사랑의 엽서쓰기와 마음을 나누는 친구 이야기를 글로 담는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이유노학생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은 장애인이지만, 혼자서 할 수 있다면 그 때는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니다.-라는 레나 마리아의 이야기를 듣고 제 자신이 참 부끄러웠어요! 또한 중증장애친구들이 도움반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친구들도 할 수 있는게 참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소감문에 밝혔다.

 4월 24일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으로 중증장애학생을 비롯한 23명의 장애학생들이 본교 학부모 동아리 봉사자와 1:1로 짝을 지어 함께하는 봄나들이 체험학습을 계획하여, 교사․학생․학부모 모두가 함께 동참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천하였다.

양곡초(김신국)교장은 “올바른 장애인 인권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장애이해교육 활동들이 장애 이해교육의 수준을 넘어 친구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실천하는 교육으로, 모두가 나눔을 느끼고 실천하는 따뜻한 학교, 나와 다름을 이해하는 인성이 풍부한 학교, 더불어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