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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포초 동아리, 교육기부로 작년 대비 200% 증가

주진경 | 기사입력 2012/04/17 [10:58]

걸포초 동아리, 교육기부로 작년 대비 200% 증가

주진경 | 입력 : 2012/04/17 [10:58]

 걸포초등학교(교장 인탁환)는 지난 3월 지역사회기관(김포중봉수련원)과 함께 하는 3-4학생 동아리활동 시작에 이어 2012년 4월에 지역사회 인사, 대학생 인적자원을 활용한 5-6학년 동아리활동을 시작하였다.

 걸포초(교장 인탁환)는 한 학년이 2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찾아줄 수 있는 동아리 활동 조직에 여러 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역사회 기관과의 MOU체결, 교육기부, 대학생을 활용한 인적자원 확보, 본교 재능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다양한 동아리부서를 조직하였다.

 걸포초(교장 인탁환) 3-4학년 동아리는 학교 안 프로그램으로 패션디자인 동아리 외 3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중봉수련원)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POP , 영화감상, 보드게임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걸포초(교장 인탁환) 5-6학년 동아리는 지역사회의 인사들로 구성된 교육기부(도예 교육기부 ‘신승봉’, 탁구 교육기부 ‘남궁철승’) 프로그램, 지역사회 대학생(김포대학 패션디자인 ‘조경아’, 시각디자인 ‘고현명’, ‘이정아’)으로 운영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그리고 방송동아리 외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걸포초 인탁환 교장은 걸포초 교육활동에 도움을 주신 분들게 명예교사로서 위촉하였으며 ‘걸포초 학생들을 위하여 교육기부를 해주신 분들과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함께 서로에게 배움을 줄 수 있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가진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해주실 것을 바란다.’하면서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걸포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김포대학 패션디자인과 조경아는 ‘대학생으로서 선생님이라는 자리에 서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 첫 수업을 하고 난 뒤, 아이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 따라주어서 너무 뿌듯했고, 다음 수업에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주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하였다.

 걸포초 6학년 1반 용환빈 학생은 ‘학교 선생님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우리를 가르치기 위해서 좋으신 선생님들이 오시니까 동아리 부서가 다양해서 좋아요. 그리고 저는 커서 운동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고 싶었어요. 동아리활동으로 탁구를 배울 수 있어서 신나고 즐거워요.’라고 동아리활동 소감을 밝혔다.

 걸포초(교장 인탁환) 학생들은 꿈을 키워주기 위하여 동아리활동 외에 나눔실천동아리, 걸포어린이의회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차별화된 교육활동의 결과에 힘입어 걸포초 어린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날이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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