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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경찰관아빠 자녀학교 선생님으로 부임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4/10 [13:44]

김포서, 경찰관아빠 자녀학교 선생님으로 부임

강주완 | 입력 : 2012/04/10 [13:44]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경찰관선생님제」의 일환으로 경무과 전경익경관이 지난 4. 6(금) 자녀 서현군이 재학중인 학운초등학교에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한 것이 연일화제가 되고 있다.

 4·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범죄예방교육은 시종일관 학생들의 뜨거웠던 반응과 함께 진행이 되었고,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법과 신고번호 117·안전Dream포털을 홍보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수업을 마친 후 전경관에게 한꺼번에 달려나와 사인을 요청하여, 전학생을 대상으로 사인을 해주고 나서야 학교에서 나올수 있었던 일도 발생하였다.

 아들 서현군은 아빠가 경찰관제복을 입고 친구들 앞에서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자랑스러웠다면서, 매일 학교에 와줬으면 좋겟다고 말하였고,

 전경관은 모든 학생들이 내 자녀인거 같고, 이러한 아이들이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거워졌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여 학운초등학교에서는 단 1건의 학교폭력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날의 소감을 밝혔다.

경찰관선생님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장으로부터 경찰관이 임명장을 수여받아 학교내에서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제도로, 이미 김포관내 47개 초·중학교에 경찰관선생님들이 활약 중이며, 전경익경관은 지난 3. 29(목) 임명장을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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