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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재난취약지 무료 안전점검

주진경 | 기사입력 2012/04/09 [13:04]

김포시, 재난취약지 무료 안전점검

주진경 | 입력 : 2012/04/09 [13:04]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화재 재난사고 주원인인 전기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 재난취약 가구와 노인시설이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와 협력해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해 안전점검과 함께 노후한 누전차단기, 등기구, 콘센트, 스위치, 전기배선 등을 무상 교체했다. 또한 전기․소방 시설 안전 상식과 재난대피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무료 안전점검은 2007년 ~ 2011년 까지 5개년 사업을 끝으로 종료됐으나, 중앙부처와 도에 적극 건의해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2월초 기초 점검을 시작으로 3월말 까지 309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도 자체봉사단을 구성해 73개소에 대해 무료 점검을 실시했다.

김포시 재난하천과 전상권 과장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노후된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재난취약 가구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재난안전 실천으로 김포시 재난예방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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