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모여라! 김포신풍 토요 행복배움터로

주5일제 전면실시에 따른 토요방과후학교 운영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4/05 [14:01]

모여라! 김포신풍 토요 행복배움터로

주5일제 전면실시에 따른 토요방과후학교 운영
강주완 | 입력 : 2012/04/05 [14:01]

 김포신풍초등학교(교장 류묘희)는 2012학년도 주5일제 전면실시에 따른 토요행복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3일 첫 주 토요일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고 건전하고 바람직한 여가 문화 정립 및 학생들의 체력과 인성 및 창의성을 함양함과 동시에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토요 행복 배움터를 시작하였다.

토요 행복 배움터에서는 토요 스포츠데이와 방과 후 프로그램이 다양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모둠북 동아리, 축구동아리, 플룻 동아리, 법·토론·논술 동아리, 스포츠 동아리, 방송 댄스, 문학동아리 등 등 7개의 부서가 운영되고 있는데 전교생의 47.8%인 13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동아리인 티볼, 패드민턴, 플로어 볼은 매주 게임식 리그전으로 실시되며 본교 교사들 4명이 매주 토요일마다 순번을 정하여 열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듬북, 축구, 방송댄스 동아리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법·토론·논술과 플룻 동아리는 재능나눔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법·토론·논술을 맡고있는 정수경 변호사는 작년부터 2년째 재능나눔을 하고 있으며, 플룻은 방과후 특기적성 수강 인원이 없어 올해 폐강되었는데 예원고 2학년 조유빈 학생 덕분에 재능나눔으로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꿈몰이 도서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토요독서교실에서는 ‘문학으로 만나는 365일간의 세계일주’란 주제로 본교 양선화 사서교사가 직접 지도하여 많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있다. 또한 토요돌봄교실을 운영하여 부모님의 직장 관계로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학생들의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은 “토요일에는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집에서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지난 3월 17일 총회에 오신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도 “학교에서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고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서 교장,교감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이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류묘희 교장은 올해부터 경기도 교육청 혁신학교를 지정 받아 색깔있는 학급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진정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열린학교를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토요 배움과 돌봄을 위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 토요 행복배움터를 활성화하여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5일 수업제가 시작되기 전 우려하였던 것과는 달리 부지런한 학생들은 더 바쁘게 뛰어다니며 새롭게 변화된 교육현장에서 행복한 학창시절을 누리고 있는 행복배움터에서는 토요일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성이 멀리멀리 울려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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