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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농식품 가공플랜트 위탁경영체 선정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4/04 [11:36]

김포시 농식품 가공플랜트 위탁경영체 선정

강주완 | 입력 : 2012/04/04 [11:36]

김포시는 2012년 김포시농식품 가공 플랜트 운영 위탁경영체로 김포농식품가공 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4월 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포시농식품가공플랜트 운영위원회는 운영 위탁경영체 업체를 발표하고 사용허가 기간과 사용료 등을 심의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위탁경영체 운영은 김포농특산물을 이용한 고품질 가공품의 개발과 상품화로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전초 단계라 할 수 있다. 새로운 가공기술 습득과 특화상품 개발을 통한 창업으로 소득을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앞으로 김포농식품가공 영농조합법인은 2년간 농식품가공플랜트 시설과 나노분말기 등 29종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쌀강정 등 판매중인 제품 외에 다양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 2년 후에는 식품제조장을 창업할 계획이다.

한편 본 심의회에 앞서 2011년도 김포시농식품가공플랜트 운영 성과와 운영 활성화 등에 대한 향후계획 등이 발표됐다. 심의회 운영위원들은 판매에 다소 불리한 강정 및 미숫가루 등의 제품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어린이들의 소비 성향에 맞춘 특화 전략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위탁 업체가 농특산물 가공품 제조 및 유통 경험의 축적은 물론, 신제품 상품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조기 창업이라는 목적을 꼭 이루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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