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최초로 병무청과 민간의료기관 간 임상심리사 간담회 갖다.

홍선기 | 기사입력 2012/04/02 [10:08]

최초로 병무청과 민간의료기관 간 임상심리사 간담회 갖다.

홍선기 | 입력 : 2012/04/02 [10:08]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에서는 ‘12.3.29.(목) 전국 최초로 지방병무청과 민간의료기관 간 임상심리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인하대학교부속병원 등 18개 병원 20명의 임상심리사와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징병검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종호 청장은 인사말에서 “정신병적 성향의 軍 사고를 예방하고 속임수에 의하여 병역면탈에 악용되는 사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는 임상심리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주도적이고 아낌없는 의견을 당부하였습니다.

 인천검사장 장기중 신경정신과 전담의사는 “하루에 2~30명씩 이루어지는 심리검사로 짧은 시간 내에 질병정도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하면서 민간 의료기관의 검사결과를 참조하게 되므로 세밀한 관찰로 정확한 심리검사평가서가 작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병역의무자에 대한 심리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으며 인천산재병원 신윤나 임상심리사는 “간담회가 1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상․하반기(연2회) 전체적인 모임을 갖고 상호 관심사를 토의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제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징병검사장 관계자는 심리검사에 대한 상호 공동 관심사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수시로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여 더욱 알찬 모임이 되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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