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면서 상대적으로 체육기반 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풍무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설계를 마치고 4월 2일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79억을 투입해 조성되는 다목적체육관은 풍무5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근린공원 내 475-1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은 4,200㎡ 규모이다. 지상 1층에는 수영장 25m 6레인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에어로빅실과 체력단련장이 마련된다. 지상 3층에는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활용되는 다목적 코트가 설치된다.

내년도 6월경 완공이 예정되어 주민들의 여가활동 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 엘리트 체육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웰빙에 대한 관심이 체육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로 이어졌다”며 “중장기 계획에 의거 시 전역에 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선진체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