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 알토란 같은 김포 공립 유치원 동호회 -

김지은기자 | 기사입력 2008/11/11 [00:00]

- 알토란 같은 김포 공립 유치원 동호회 -

김지은기자 | 입력 : 2008/11/11 [00:00]
  음악줄넘기중인 동호회 유치원교사들 산과 들판에 곡식이 무르익고 열매가 풍성히 열리는 계절에 김포시 공립 유치원 동호회 활동 역시 커다란 결실을 맺고 있다. 경기도김포교육청 특색사업의 일환으로서 유치원 교사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여러 분과로 나누어 운영되는 활동들이 있는데, 찾아가는 공연 문화 ‘극사랑 숲’의 동극 동호회 활동을 비롯하여 종일반 분과(북부), 자료제작분과(서부), 생각이 자라는 나무(동부)등의 동호회들이 바로 그 큰 열매들인 것이다. 이 동호회들은 지난 7일 김포시 통진 두레 문화센타에서 김포 자율동호회 발표회를 개최하면서 각 동호회별로 활동실적이나 교사 연수 내용을 김포시 소규모 병설유치원과 동부지역 병설유치원 원아 및 학부형들에게 발표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극놀이 동호회 ‘극사랑 숲’은 경기도 동화대회에서 최우수 입상한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를 공연하여 모인 300여명의 원아와 학부모들의 탄성을 자아내었고, 자료제작 분과 ‘늘품’은 유아체육 연수 자료를 제작하여 관내 병설유치원에 대여함으로 자료를 공유하여 여러 선생님들의 수고를 덜어 주었다. 또한 종일반 분과에서는 ‘손유희 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CD를 제작중이며 동부지역 ‘생각이 자라는 나무’ 동호회에서는 체육 연수, 천연염색 과정 연수, 음악 줄넘기 연수 등 교사의 자기개발 연수에 힘쓰는 한 해였다. 이렇게 유치원 선생님들의 동호회 연수가 활발히 이루어진 것은 김포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생님들의 성실한 모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런 다양한 동호회 활동이 나아가서는 자라나는 원아들을 교육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며 다양한 자극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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