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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과서 『경기도의 생활』 현장교사가 만든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08/07/28 [00:00]

디지털 교과서 『경기도의 생활』 현장교사가 만든다!

더김포 | 입력 : 2008/07/28 [00:00]
2013년 디지털교과서의 상용화를 앞두고 경기도내에 현장 교사들이 경기도의 자연과 역사 문화에 대해 학습을 하는 4학년 사회과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현장 교사들의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7월 16일에 김포 고촌초등학교에서 경기도내 경기초등 사회과 디지털교과서 연구회(회장 김정덕) 회원 및 김포 관내 교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교과서 『경기도의 생활』개발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김포교육청 전세훈 교육장은 특강을 통해 좋은 교과서의 조건에 대해 설명하면서 디지털 교과서가 서책형 교과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형 교과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바라며, 특히 경기도의 생활을 디지털 교과서화하는 연구 주제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본회 남영수 총무(고촌초등학교)의 사회로 “2007 사회과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른 디지털 교과서 개발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 토론이 열렸다.경인교육대학교 전종한 교수는 “ 지역교과서의 본질과 내용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 디지털화도 중요하지만 내용 선정과 조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과 발표하였다. 이어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고범석 팀장은 디지털 교과서 상용화 계획 및 추진 현황을 발표하였으며 경인교육대학교 손원성 교수(컴퓨터교육과)는 디지털 교과서의 활용과 전망에 대해 발표 하였다. 김정덕 회장(김포교육청 장학사)은 인사말을 통해『경기초등 사회과 디지털교과서 연구회는 2007 사회과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는 사회과 지역화학습 자료인 경기도의 생활 내용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4학년용 사회과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하여 2년째 연구 활동을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초등 사회과 디지털교과서 연구회에서는 현행 사회과 교과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뜻을 함께 한 50여명의 회원들이 연수 및 세미나를 통해 자료 제작에 대한 소양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연구회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각종 자료 및 정보를 공유하면서 연구를 추진한 결과 2007년에 25개 지역교육청 단위별로 회원들이 개발한 3D VR자료가 교육적 효과를 높이 평가 받아 2007 경기도교과연구회 심사에서 최우수 연구회로 선정된 바 있다. 2008년에는 사회과 디지털 교과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회과 교육과정 분석을 완료 하였으며, 구글 어스를 활용한 VR 콘텐츠 개발 및 핫스팟을 활용한 멀티투어를 구현하여 실감나는 멀티미디어 동영상 자료를 개발 중에 있다. 경기초등 사회과 디지털교과서 연구회의 산출물들이 경기도 지역의 4학년 학생들이 사회과 지역화학습을 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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