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공동주택 활성화와 자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기능의 강화 및 선진화를 위해 2012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을 살펴보면 시설 개·보수 지원과 우수 관리단지 지원으로 구분했다. 시설 개·보수 사업 단지의 경우는 주택법에 의해 사업계획 승인된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5년이 경과된 단지가 해당된다. 노후시설의 개·보수사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500세대 미만 단지인 경우 최대 2천만 원까지, 500세대 이상 단지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해당 읍·면·동에 접수하면 된다. 담당부서의 현장조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약 10개 단지 내외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우수관리단지 지원 사업의 경우는 주택법에 의해 사업계획 승인된 의무관리단지 대상 공동주택 중 5년이 경과한 단지가 해당된다. 공동주택의 유지관리 분야, 회계운영 분야, 공동체생활 분야, 에너지절약 분야 등 관리 실태를 평가한다.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된 1개 단지에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접수를 받는다. 외부전문가 현지확인 등 평가 이후 우수관리단지로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지는 9월경 경기도 우수관리단지로 추천될 예정이다.

시청 전종익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추진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개선 및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