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신속한 소재추적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3/13 [14:42]

신속한 소재추적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강주완 | 입력 : 2012/03/13 [14:42]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에서는 지난 2일 반찬거리를 사러간다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K씨(51세, 여)를 자살기도 직전에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김포경찰서 실종수사팀은 K씨의 남편이 “반찬을 사러간다.”며 집을 나선 아내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하고 휴대폰 위치추적 및 수배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수색에 나섰다.

K씨가 평소 바닷가를 자주 갔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인천 강화군 해변가를 수색하던 실종팀은 해변가 일대를 수색하던 중 초지대교 난간에 기대어 있던 K씨를 발견하여 병원으로 후송했다.

가족들은 “정말 이렇게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김포경찰서 실종팀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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