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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양촌읍, 농지성토 실태점검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3/09 [17:54]

김포 양촌읍, 농지성토 실태점검

강주완 | 입력 : 2012/03/09 [17:54]

김포시 양촌읍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기 전에 농지침수 등 집중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지성토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읍에 따르면 농로에서 보면 인근 농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농지성토를 과다하게 높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농로 교차로의 경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존재한다. 또한 농지성토로 배수로가 차단되어 인근농지가 침수피해를 입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따라 읍은 누산리를 비롯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농지 성토 행위에 대해 시청 관련 부서로부터 자료를 받아 성토가 적합하게 이뤄지는 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농지 성토로 배수로가 차단되는 부분이 없는지, ▷인접 도로보다 성토 높이가 높지는 않은지, ▷허가 받은 높이보다 높지는 않은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강근 읍장은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다가올 우기 시에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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