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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본래대로 진행한다’

통합민주당 김창집 예비후보의 도시철도 민자 유치 발언과 관련 분명한 입장 밝혀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3/09 [10:39]

‘김포도시철도 본래대로 진행한다’

통합민주당 김창집 예비후보의 도시철도 민자 유치 발언과 관련 분명한 입장 밝혀
강주완 | 입력 : 2012/03/09 [10:39]

 유영록 김포시장이 지난 8일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도시철도는 변동상항없이 본래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못 박았다. 유 시장이 긴급회견을 열고 김포도시철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힌 것은 지난 7일 통합민주당 김창집 예비후보의 도시철도 민자 유치 발언과 관련해 시민들의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유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포도시철도사업은 현재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진행 중으로 3월 중 승인이 예상되며 건설방식이 고가에서 전 구간 지하로 변경되면서 사업비는 당초 1조 1,863억 원에서 1조 6,553억 원으로 증가하게 되어 약4,553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시비 투입에 관한 대책으로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세수증가로 인한 재원 확보는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운영비 또한 적자는 예상되지만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역세권 개발, 부대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운영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시장은 민주통합당 김창집 예비후보의 '김포도시철도 민자 유치 추진' 발언과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른 오해의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업체에서 민자 유치를 제안한 바 있지만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승인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제안서를 확인도 하지 않고 봉인해 둔 상태"라며 '김포도시철도 민자 유치 추진'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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