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은 7일 중봉 조헌 선생의 우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중봉 조헌 임진년 춘향제를 지냈다.

감정동에 위치한 우저서원에서 열린 춘향제에서 초헌관을 맡은 유 시장은 유림 및 중봉선양회 회원과 함께 조헌 선생의 숭고한 뜻을 후손이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중봉 조헌은 조선 중종 39년 김포 감정동에서 출생했다. 명종 22년 문과에 급제해 정주교수, 통진현감, 전라도사, 보은현감을 역임했다. 1952년 임진왜란 발발시 금산전투에서 700의사와 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