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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남교사, 재봉틀 뜨개질 이제는 자신 있다! 경기도김포교육청(교육장 전세훈)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학아카데미 상설과정 중 ‘살아있는 실과 수업 만들기’ 강좌에서는 11월 5일 재봉틀과 뜨개질 수업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30여명 교사들은 그 동안 목공예품 만들기, 요리 실습 등 5, 6학년 실과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실습을 하면서 실과 교과 지도에 필요한 기능을 익혔다. 이 날은 ‘재봉틀로 주머니 만들기’와 대바늘로 “목도리 뜨기‘ 수업이 있었다. 지그재그로 나가던 재봉선이 점점 일자로 나가고, 엉성하던 코가 제자리를 잡아가면서 연수에 참여한 남교사들의 모습은 더욱 진지해졌다. 연수에 참여한 홍기태 선생님(금파초)은 “직접 해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괜히 겁을 냈던 것 같네요. 실과 수업에서 재봉이나 바느질 단원이 나오면 여자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제는 제가 자신 있게 지도 할 수 있겠는데요!” 말하며 실과 실기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강사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우리 교실에서 피어날 아름다운 실과 수업의 꽃을 기대해 본다. 김포교육청은 실과 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교과도 교사들의 교과 전문성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를 계속 실시하고 있다.[더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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