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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하수처리 최우수사례 환경부장관상 수상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3/06 [10:03]

김포시, 하수처리 최우수사례 환경부장관상 수상

강주완 | 입력 : 2012/03/06 [10:03]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 박헌규(49세) 하수과장이 지난 5일 김포시 3월중 월례조회시 유영록 시장으로부터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전수 받았다. 수상의 주인공인 박 과장은 그동안 김포‧통진‧고촌 3개소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해 하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한강신도시의 늘어난 하수 물동량을 원만히 처리키 위해 LH공사의 원인자부담금과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20년간 위탁운영의 BTO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는데 일조했다. 이는 초기 지방재정의 부담을 줄이면서 행‧재정적인 어려움을 동시에 해소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효과’를 거양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그가 추진하는 하수처리장과 시 전역을 연결하는 맨홀펌프장 31개소, 관거 130.6㎞의 하수관거 정비 사업은 BTL사업방식으로 오는 2014년 완공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박 과장은 늘 공부하는 공무원으로 정평이 났다. 오전 7시에 출근해 하루의 일과를 현장 행정으로 시작하는 등 꼼꼼히 현장을 점검하고 즉시 개선하는 성실함으로 공직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2월 2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2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하수관계자를 대상으로 ‘김포시 하수도시설 건설사업 및 운영 우수사례’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해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기도 했다.

박헌규 과장은 “지하수를 포함한 하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깨끗한 김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전국 최우수 하수행정의 초석을 다진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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