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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기센터, ‘강소농 육성’ 친환경 채소교육 개강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2/23 [12:20]

김포시농기센터, ‘강소농 육성’ 친환경 채소교육 개강

강주완 | 입력 : 2012/02/23 [12:20]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김포시채소연합회원 및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총 6회 일정으로 친환경 인증을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은 높은 요즘세태를 반영하듯 13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김포 지역은 2010년경 12㏊(1㏊:3,000평)이던 친환경 인증 면적이 2012년 현재 30.3㏊ 확대되어 83농가에 이른다. 채소농업인들도 친환경 인증을 통한 채소생산만이 향후 중국과의 FTA에 대비하여 나아갈 방향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중심의 농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그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년 전부터 친환경 채소교육을 실시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매년 야간에 진행해 왔으나, 영농철 야간 교육 특성상 피로감으로 인한 교육의 성과 측면에서 떨어지는 것을 개선키 위해 올해는 연초 영농교육이 끝남과 동시에 실시하게 됐다.


  특히 친환경농업에 가장 밀접한 병해충에 대한 이해 및 발생동향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방제 및 친환경제제 사용법, 그리고 친환경 인증 받는 방법 등을 집중 교육한다.


  첫 개강날인 20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에 이어 친환경 인증에 대한 상지대학교 친환경농산물 인증원 최종행 과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2월 21일부터는 친환경 병해충 방제에 대해 강의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강소농 육성을 위한 친환경 채소 교육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모두가 참여해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i.gimpo.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31-980-5089~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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