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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갖춘 글로벌 인재교육 육성위해 최선을 다할 것..."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가을의 하늘은 유난히 높고 청명하기만 합니다. 무더위와 장마가 극성을 부리던 여름을 보내고 결실과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학부모님 가정에 기쁨과 평안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금번 9월 1일자로 금성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이금영입니다. 본교는 제가 2006년 2월까지 만 5년 동안 교감으로 근무하였던 학교라서 특별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근무했을 때와 비교하여 더욱 곱게 단장한 학교의 모습을 대하면서 그동안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노고가 크셨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성시 방초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임한 지난 2년 동안 얻은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저는 평소 좋은 추억과 깊은 애정을 간직하고 있었던 금성초등학교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급변하는 21세기 세계화, 과학화, 정보화시대에 개인과 가정 그리고 기업과 국가가 번영과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많이 육성해야 합니다. 저는 학교장으로서 우리 금성어린이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고상한 인격을 가진 선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인성교육에 내실을 기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금성어린이들에게 누구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이루어가도록 현재 본교에 재임 중인 유능한 선생님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정성껏 가르칠 것입니다. 그러나 학교교육만으로 어린이들을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므로, 지금까지 학교발전과 어린이 교육에 크게 기여하신 학부모님들과 동문님들 그리고 지역사회단체 및 지역주민 여러분께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학교일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분, 한 분 일일이 찾아뵙고 정중히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인 줄 알지만 오늘 부임하는 날이 2학기가 시작되는 첫날이라 학교일정이 너무도 바빠서 우선 서면으로 인사 올리게 됨을 너그럽게 용서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본교 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은 학교를 여러분 모두에게 개방하여 어린이 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이를 학교경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오니, 여러분들의 변함없으신 지도와 성원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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