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사랑으로 따뜻한 우리학교 급식시간

선생님의 사랑이 급식실 방석에까지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2/03 [11:23]

사랑으로 따뜻한 우리학교 급식시간

선생님의 사랑이 급식실 방석에까지
강주완 | 입력 : 2012/02/03 [11:23]
  

고창중학교(교장 이규동)의 급식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다. 지난 12월 19일 고창중학교 급식실 352석에 따뜻하고 푹신한 방석이 깔렸기 때문이다.

  날씨는 춥지만 학생들이 즐겁고 따뜻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장선생님의 배려다. 학생들은 예전에는 난방을 함에도 불구하고 급식실 의자가 딱딱하고 차가워 빨리 식사를 하고 나갔지만, 지금은 좀 더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다며 좋아했다.


 학생회장 이종훈 학생은 “몸도 따뜻하지만 선생님들께서 학생을 배려하는 마음이 전달되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아 학생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급식실 방석을 보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마음이 급식실 의자 방석에까지 미친 것이 놀랍고 감동적이며, 진심으로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학교가 학생들을 위하여 세심한 곳까지 신경써주는 배려에 늘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고창중학교는 그동안 에코그린선도학교로서 매주 수요일 ‘잔반 없는 날’ 운영, 아픈 학생들을 위한 ‘죽서비스’ 시행 등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 활성화, 학교 급식 위생관리 우수, 급식 소식지 발행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1학년도 경기도 학교급식 우수교로 선정되어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학생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고창중학교의 ‘배려와 존중’ 문화에 지역사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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