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 4.11총선 누가 뛰나

유정복 의원의 수성에 김창집, 정왕룡, 김두섭 예비후보 도전장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1/26 [15:58]

김포 4.11총선 누가 뛰나

유정복 의원의 수성에 김창집, 정왕룡, 김두섭 예비후보 도전장
강주완 | 입력 : 2012/01/26 [15:58]
      

오는 4월11일에 치러지는 19대 총선에서 김포의 경우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의 3선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이다. 김포지역은 그동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텃밭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나라당 강세지역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영록 시장이 한나라당 전 강경구 시장을 누르고 당선됐으며 현재 김포시의회도 민주통합당 피광성  의장이 버티고 있어 한나라 당에겐 그 어느 때보다도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나라 당에서는 유정복 의원의 출마가 확실한 상태이다. 초선 당시 파격적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을 지내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유정복 의원의 공천은 무난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조직은 물론이고 지명도나 인지도에 있어서 유정복 의원이 타 후보보다 앞서고 있다는 데는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명박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국민들의 시각이 높은데다 최근 불협화음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내의 쇄신운동 여부 등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여기에 민주통합당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창집위원장은 고촌 읍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제19대 김포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창집 예비후보는 김포 출신으로 ‘멈춰있던 김포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창집 예비 후보는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에 비해 지명도나 인지도 면에서 열세 인 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와 야권 단일화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히고 있다. 또한 통합진보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왕룡 예비후보는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자신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진정한 단일화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왕룡 예비 후보도 야권 단일화 후보 여부가 변수가 되고 있다. 한편 김두섭 전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타 후보들에 비해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한 상태이다. 여기에 출마를 고심하거나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공식적인 선거전에 참여하지 않은 김동식 전 시장과 김기운 민주통합당 총무국장도 출마가 점쳐지고 있어 김포에서 제19대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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