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영광의 김포 미래를 위한 파워 인터뷰

유영록 김포시장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1/17 [09:44]

영광의 김포 미래를 위한 파워 인터뷰

유영록 김포시장
강주완 | 입력 : 2012/01/17 [09:44]
  

 

대망의 2012년 임진년을 맞아 더김포에서는 한강신도시 사업 등으로 인구 50만 시대를 맞을 김포에서 현재에 처해있는 많은 현안의 문제점들을 철저히 파악하고,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여 영광의 김포미래를 준비하고자 김포 지역 내 인사들과 인터뷰를 갖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에 유영록 김포시장을 만나 김포미래에 대한 청사진과 함께 미래의 김포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인터뷰를 위해 유 시장의 직무 실을 찾았을 때는 새해 업무 등을 검토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유 시장을 볼 수 있었다. 시장 취임 후 도시철도사업 등으로 작년 한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탓인지 새해 처음 보는 유 시장의 얼굴이 무척이나 수척해 보였다. 그러나 임진년 새해 첫 만남 때문인지 다른 때보다도 더욱 반갑게 맞아주는 유시장의 환한 얼굴에서 밝은 김포의 미래를 엿 볼 수 있어 기자도 그 어느 때의 만남보다도 반갑고 유익했다. 인터뷰는 새해 첫 인사와 조직개편에 있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말로 시작됐다.

 

 

 

-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조직개편과 인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압니다. 이에 대한 말씀과 2012년 올해 시정방향은  어떻게 구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우선 조직개편과 관련해 말씀드리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일부 개편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인사는

            직무중심의 인사운영으로 조직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업무능력, 적성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2012년은 그동안 준비하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이자

            실질적인 민선5기의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하는

            한해로 크게 3가지를 중점 추진할 것입니다.


            그중에 첫째는 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최대의 사업인 도시철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한해가 될 것입니다.


            철도사업으로 인한 대중교통체계도

            변화를 겪게 될 것이고

            지역개발 구도가 철도 축을 중심으로 발달하게 되므로

            우리시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며,

            국토부와 경기도 승인을 받은 시네폴리스 사업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관계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

            (투자유치, 특수목적 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경제정책은 후대에도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므로

            지금 당장은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훗날

            반드시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겠습니다.


            비록 내년도 우리시 재정이 어려운 형편이지만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은 중단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본예산에 빠진 사항이 있다면

            추경에 재원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존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한해의 성과는 무엇인가요.

 

도시철도가 시민 모두의 중지를 모아 방향을 잡고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철도 변경(안)은

           수송수요와 시민편의, 실현 가능성 등 최적 안으로

           사업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역세권 개발 등

           시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또한, 신도시의 뉴패러다임인 한강시네폴리스도

           드디어 1구역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최종 승인되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리라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학운2산업단지 진입로 국비 186억 원 확보 등

           김포골드밸리와 연계되어 첨단산업단지가

           보다 활성화될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외에도 김포한강로와 경인아라뱃길 등

           육로와 수로가 개통됐고,

           시민과의 소통과 친환경 의무급식도 본격화되는 등

           지속가능한 창조도시의 기반을 다진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철도 국토해양부 사업승인 여부와 앞으로 재원마련  및 운영비 보존여부도 관심입니다. 민자유치나 국도비 요청 계획도 밝혔는데.. 올 한해 도시철도 사업이 어떻게 진행 되나요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를

            지난 10월 4일 경기도 입안요청 후

            도가 11월 14일 국토부 승인을 요청해

            3대 연구기관 검토를 거쳐 내부 협의 중으로

            올해 1월중 승인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

            먼저 차량시스템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후 도시철도 사업계획 승인을 득해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계획입니다.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201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8년 초부터 시운전을 거쳐 개통됩니다.


            공기 단축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해

            계획년도보다 조기에 개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시철도 차량은 우리시 지역 특성 및 정서와 함께

            노선계획, 수송수요, 차량공급 및 건설과 운영측면 등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국제입찰을 통해 결정할 것입니다.


            도시철도 사업비 중 시비 투입예산은

            우리시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고,

            대규모 개발사업도 순항하고 있어

            지방세는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불안한 경기 등 신도시 입주지연으로

            재원 투자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우선 LH 부담금의 연차별 투자계획 조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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