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장애인 주차장 관공서에서도 일반차량 버젓이 주차

단속 외면하고 있어 장애인 차량 분통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1/16 [10:06]

장애인 주차장 관공서에서도 일반차량 버젓이 주차

단속 외면하고 있어 장애인 차량 분통
강주완 | 입력 : 2012/01/16 [10:06]
  

 


 

김포관내 각 관공서 및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일반차량들이 버젓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관공서를 찾은 장애인들이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애를 먹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관계기관에서는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비난의 소리가 높다. 특히 김포시의 경우 단속인원이 단1명에 불과해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단속이 이루어 질 수 없는 형편이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2009년, 2010년 2년 동안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을 적발한 사례가 한 건도 없으며 2011년에는 10월 현재 민원이 제기돼 7건에 대해 차량등록사업소에 차량원부 요청을 해 논 상태라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16일 기자가 확인 한 결과 김포시 청사 내에도 장애인전용주차 구역에는 일반차량이 버젓이 주차돼 있어 시의 단속의지가 있는가 조차도 의심케 하고 있다. 급한 서류를 접수하기 김포시를 찾았다는 오모(여. 54)씨는 ‘ 장애인전용주차 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정작 장애인 차량들은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불법으로 주차를 하게 된다’ 며 관공서조차도 장애인전용주차 구역에 일반차량들이 서 있어도 이렇게 단속이 제대로 되지 못하는데 ‘일반지역에서는 오죽하겠냐 ’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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