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책 속에 들어간 우리들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1/13 [14:21]

책 속에 들어간 우리들

강주완 | 입력 : 2012/01/13 [14:21]
  

걸포초등학교(교장 인탁환)는 1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5일간 학교도서관에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열어 독서의 즐거움과 다양한 독후활동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걸포초등학교 송림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독서교실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3일은 다양한 독후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일은 학부모 명예사서 어머니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월,수,금요일 3일간 이루어진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은 평소에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잘 알지 못했던 책 분류법을 배웠으며, 책 표지를 활용한 쇼핑백 만들기, 북아트 체험하기, 여러 종류의 팝업북을 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2일간 열린 학부모 명예사서 어머니께서 함께 해주신「엄마와 함께 하는 321독서논술」프로그램은 30분 동안 책을 함께 읽고 20분 동안 토론하며 10분 동안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것으로, 찰리와 초콜렛 공장으로 유명한로알드 달 작가의 작품과 다문화 시대에 맞춰 아이들에게 다른 나라의 동화를 통해 세계를 이해 할 수 있는 세계 여러 나라 동화 작품을 함께 읽었다.     

   겨울방학 독서교실에 참여한 4학년 강지유 학생은 “평소에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잘 몰랐는데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책 분류법을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걸포초등학교는 독서교실 행사뿐만 아니라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책 속에 들어간 우리들」이란 행사도 계속 진행 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편지쓰기, 만화, 책표지 그리기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한 독후활동을 모아서 전시한 후 상품으로 동화책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즐거운 겨울방학, 학교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기 중 느끼지 못했던 독서의 즐거움을 많은 학생들이 가져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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