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12년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오염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 민원 발생업체, 폐수다량 배출 및 도축, 도계장, 기타 환경관리 문제업소 등 오염취약 지역에 대해 오는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 이전, 설연휴, 설 이후 총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1단계에는 2개반 5명을 투입해 중점 감시대상 업소에 대한 자체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2단계 연휴기간에는 오염의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전화☎128을 당직실에 설치해 비상연락 등 상호지원체계 구축하고 환경오염신고를 접수 처리할 계획이다. 3단계에는 사업장 가동을 중단 후 환경오염시설의 급작스런 정상가동시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 될 수 있어 시설운영 정상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는 환경오염행위 신고자에 대해 내용에 따라 최고 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 없이 128번을, 휴대전화 이용시는 지역번호031을 누르고 128번을 누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