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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창집 예비후보자

제19대 김포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

강주완 | 기사입력 2012/01/03 [13:31]

민주통합당 김창집 예비후보자

제19대 김포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
강주완 | 입력 : 2012/01/03 [13:31]
  

민주통합당 김창집 예비후보자는 오늘(3일) 오전 11시 고촌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19대 김포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창집 예비후보자는 출마선언문에서 이번 제19대 선거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미 FTA에 대해 ‘날치기 처리한 한미 FTA는 국민의 주권 유린이며 민주주의 파괴’라며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한나라당은 국민을 외면했고 김포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출마선언문에는 김포시는 ‘한나라당과 특정인이 정치권력을 독점해 왔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한 뒤 김포시의 현재를 이웃 고양시와 비교하며 ‘무능했던 15년에 또다시 4년을 더 허비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자는 ‘김포의 가치를 잘 아는 새로운 인물 김창집이 시민을 섬기는 새로운 정치로 김포시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자는 김포시 발전에 중요한 남북관계가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며 ‘민주통합당이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통해 서해 평화협력 특별 지대 합의 내용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북의 긴장이 고조될수록 김포의 미래는 경직될 수 밖에 없다’며, ‘애기봉을 남북 갈등의 상징이 아닌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옛 행정구역 회복은 동일한 생활권과 김포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반드시 김포시의 옛 행정구역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의 당론인 무상보육, 반값등록금, 무상의료 등을 내세운 뒤 ‘시대의 키워드인 보편적 복지를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창집 예비후보자는 김포 출신임을 강조하고, ‘멈춰있던 김포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당론을 핑계로 시민을 배신하지 않겠다’, ‘정당을 옮기며 신념을 저버리지 않겠다’, ‘사회적 약자, 원칙과 상식의 편에 서겠다’는 다짐으로 출마선언문을 마쳤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민주통합당 피광성 시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통합민주당 관계자와 일반시민들이 마수 참석해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으며, 김창집 예비후보자는 출마회견 직전 현충탑을 참배하며 출마의 각오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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