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신년사

피광성 김포시의회 의장

강주완 | 기사입력 2011/12/31 [14:42]

신년사

피광성 김포시의회 의장
강주완 | 입력 : 2011/12/31 [14:42]
  

존경하는 25만 김포시민여러분!


희망찬 임진년(壬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12년 새해에도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의정활동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2011년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연초에 발생했던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많은 축산농가들이 아픔을 겪었고, 국내 물가는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들의 생활에 더 큰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일본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주변국들은 방사능의 공포와 불안함에 떨어야 했고, 미국의 국가부도 위기와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세계경제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우리 김포시의 경우에도 김포도시철도사업 추진에 따른 논란, 경기침체로 인한 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률 저조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매우 어렵고 힘들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국민은 특유의 끈기와 저력을 발휘하여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에 성공하며 국제 스포츠 강국으로 위상을 드높였으며, UN 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임 확정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한 몫을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1년간 김포시의회는 “연구하고 실천하는 시민중심의 의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현장 확인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는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시민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여러분!


2012년은 우리 김포시가 인구 50만 시대 달성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김포시의회는 시민여러분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집행부와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의회의 고유기능인 견제와 감시활동을 충실히 수행하여 김포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민생위주, 현장위주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김포의 발전에 부응하고자 내실 있는 정책개발은 물론 소수의 작은 의견도 크게 들으며 시민의 바람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각종 현안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어느 한 분야로 치우치거나 모자람 없이 균형 있는 김포시 발전을 위하여 저울추처럼 안정감 있고 무게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 없이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고,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여 김포시의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임진년 새해에는 김포시의 희망을 현실로 바꾸어 점차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시의회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자치 성공의 열쇠는 지방의회를 만들어 주신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더 많은 시민들이 열린 의회를 찾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임진년 한해에도 김포시의회에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당부 드리며,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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