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는 경찰서 과·계·팀장 및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실시했다.

 ○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시된 이번 확대간부회의에서는 2011년 학교폭력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 명영수 김포서장은 “성인들의 폭행사건에는 가해자들의 범죄에 대한 인식이 명확한 반면 학교폭력은 가해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인식이 없이 그저 장난으로 여기고 있다.”며 “학생들의 폭력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경찰업무도 검거위주가 아닌 예방과 선도에 맞추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한해 김포경찰서에 접수된 학교폭력신고는 28건이며 63명의 학생이 학교폭력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는 전체 학생수 대비 0.02%의 미미한 수준이지만 학교폭력 양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김포경찰에서는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을 지정 24시간 신고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