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도심 중심지에 위치한 중봉도서관(북변동 소재) 건물 옥상에 수목과 초화, 쉼터를 조성해 도서관 이용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당초 이곳은 회색빛 콘크리트 옥상 이외의 기능밖에 할 수 없어 도서관 이용자들은 마땅히 쉴 곳이 없었다. 이에 시는 도서관 4층 옥상에 파고라․초정․연못 등의 조경 시설물과 주목․소나무․대나무․철쭉 등 수목, 맥문동․마삭줄․수호초 등의 초화류 4,000여본을 식재해 푸름과 고풍의 아름다운 고궁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옥상녹화사업은 도시열섬현상, 냉난방에너지절약, 소음저감, 건물미관 개선, 식물서식공간, 시민 휴게공간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널리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많이 찾고 있다”면서 “옥상녹화사업은 기후변화 및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 정착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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