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사고 위험 노출

불 법주. 정차 차량으로 학생들 안전위협

강주완 | 기사입력 2011/12/23 [10:23]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사고 위험 노출

불 법주. 정차 차량으로 학생들 안전위협
강주완 | 입력 : 2011/12/23 [10:23]
  

등·하교 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어린이 보호구역이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비난의 소리가 높다. 더욱이 학교 근처에 있는 횡단보도에서 무분별하게 세워놓은 차량 사이로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위험천만한 상황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상태라는 지적의 소리가 높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주ㆍ정차 위반은 물론이고 과속운전,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단속이 실시되고는 있으나 일부 얌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 부족으로 인해 어린이들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태이다. 특히 등. 하교 시간에는 학원차량들과 학부모들의 차량들이 몰려들어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는 교통이 혼잡해 마비될 정도이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안전을 위협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이다. 사우동에 살고 있는 학부모 유모(여 32세)씨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각종 불법 행위들은 강력한 단속을 해 어린이들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단속을 촉구했다. 한편 20일 김포시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김포관내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곳은 총 99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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