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초등학교(교장. 원경희) 중창단 ‘고촌 메아리’(이서현, 정가은, 이혜수, 윤지현, 정예림)는 10월 11일 녹화가 진행된 KBS ‘누가 누가 잘 하나’에서 ‘호호호 떡볶이(정연택 곡)’을 불러 3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8월 예심을 거쳐 지난 10월 3일 1승을 시작으로 파죽의 3연승을 거두어 중창단으로는 처음 3승을 차지하였다. 3승을 거둔 고촌 메아리 중창단은 일년 동안 2승 이상을 거둔 팀들과 연말 결선에서 또 한번 실력을 겨루게 된다.

4학년 윤지현 어린이는 "노래를 너무 잘하는 팀이 많아서 3승까지 하게 되리라는 기대도 않했는데, 우리가 3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서 연말 결선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도 교사 조현정 선생님은 "우리 중창단 친구들이 한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인 것 같다. 1승, 2승, 3승을 이어갈 때 마다 중창단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 주신 고촌교육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에게 공을 돌렸다.

고촌초등학교 중창단 ‘고촌 메아리’의 3승 장면은 10월 17일(금) 오후 4시 10분에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되었다.